방탄소년단이 일본에서 발매한 베스트 앨범 ‘BTS, THE BEST’가 3일 연속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방탄소년단이 지난 3월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레드카펫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시스(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일본에서 발매한 베스트 앨범 ‘BTS, THE BEST’로 3일 연속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을 지켰다.
지난 18일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BTS, THE BEST’는 4만976장의 판매량을 기록해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첫날 판매량(판매처 도착일 기준)으로 1위에 오른 이후 사흘째 정상이다.

지난 16일 발매된 이 앨번은 방탄소년단이 2017년부터 4년 동안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과 앨범 수록곡을 총망라한 앨범이다.


일본 오리지널 곡 ‘유어 아이즈 텔’(Your eyes tell), ‘크리스털 스노’(Crystal Snow)와 ‘피 땀 눈물’, ‘페이크 러브’(FAKE LOVE), ‘아이돌’(IDOL), 지난 4월 선공개 된 ‘필름 아웃’(Film out), 지난해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까지 총 23곡이 담겼다.

‘BTS, THE BEST’의 첫날 판매량은 57만2000장으로 집계됐다. 오리콘에 따르면 이는 ‘주간 앨범 랭킹’ 기준 올해 첫 주 최고 판매량(46만7000장)을 넘어선 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은 ‘데일리 앨범 랭킹’ 뿐만 아니라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도 독보적인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1일 공개한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는 오리콘 최신 차트(6월21일자/집계기간 6월 7~13일)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