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일 0시 기준 1615명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모습.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인 1615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2048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국내 1568명, 해외 유입 47명 등 모두 1615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는 전날 1150명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1911명(해외유입 1만688명)이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일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수도권에서는 코로나 확산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수도권 확진자 수는 1179명으로 집계되며 지난 10일에 이어 다시 1000명을 넘겼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633명 ▲경기 453명 ▲경남 87명 ▲부산 62명 ▲울산 11명 ▲대구 52명 ▲강원 15명 ▲경북 19명 ▲충북 9명 ▲대전 41명 ▲인천 93명 ▲광주 15명 ▲전남 6명 ▲전북 9명 ▲충남 36명 ▲제주 21명 ▲세종 6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2048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19%다.

최근 일주일(7월8~14일) 동안 일일 확진자 수는 1275→ 1316→ 1378→ 1324→ 1100→ 1150→ 1615명이다. 이 기간 일일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227→ 1236→ 1320→ 1280→ 1063→ 1097→ 1568명이다.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1255.9명으로 전날 1198.7명보다 57.2명 늘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