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4일 인플레이션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44포인트(0.32%) 하락한 3260.94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14억원과 191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88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7포인트(0.04%) 하락한 1042.94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2억원과 82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132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하나투자증권은 "국내 증시는 미국 CPI 지표 급등 소식에 외국인, 기관 동반 매도세가 나타나며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615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점 등도 시장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