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베트남 국영통신(VNA)에 따르면 까마우성 인민법원이 이날 종일 열린 재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기고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한 20대 남성에게 징역 5년형을 선고했다. 사진은 지난 6일 베트남 하노이에 한 차도. /사진= 로이터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기고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한 20대 남성 레 반 트리가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다.지난 6일(현지시각) 베트남 국영통신(VNA)에 따르면 까마우성 인민법원은 이날 재판에서 레 반 트리를 "위험한 전염병 확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내렸다. 이 남성은 호치민에서 카마우로 넘어와 21일동안의 자가 격리 준수 의무를 위반하고 현지인 8명에게 코로나19를 전염시켰다. 이중 1명은 입원 치료 1개월 만에 사망했다.
지난 5일 기준 카마우 누적 확진자는 191명, 누적 사망자수는 2명이다. 카마우는 베트남 코로나19 진원지인 호치민의 남서쪽에 위치해있다.
방역 위반에 다른 처벌이 베트남에서만 있는 것은 아니다. 미국은 최근 방역 수칙 위반 혐의를 받은 2명에게 각각 징역 1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방역 위반에 다른 처벌이 베트남에서만 있는 것은 아니다. 미국은 최근 방역 수칙 위반 혐의를 받은 2명에게 각각 징역 1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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