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빌의 주가가 강세다. 감승탁 사외이사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 동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9일 오후 1시35분 팜스빌은 전거래일 대비 3000원(22.56%) 오른 1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에서는 보수야권 대선후보 만을 비교한 항목에선 홍준표 의원이 윤 전 총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처음으로 앞섰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6~7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19명을 대상으로 9월 2주차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지사는 지난 2주 전 같은 조사 대비 2.1%포인트 상승한 27.0%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인 8월 4주차 조사 대비 2.1%포인트 상승했다.

윤 전 총장은 24.2%를 기록해 2위였다.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의 지지율 차이는 2.2%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였다. 이어 홍 의원이 15.6%, 이 전 대표 13.7%,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3.3%, 최재형 전 감사원장 2.2%, 유승민 전 의원 2.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1.8%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기업 팜스빌의 감승탁 사외이사는 고려대 법과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홍 의원과 고려대 동문이라는 사실이 부각되며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