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신형 태블릿PC '샤오미 패드5'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제공=샤오미
샤오미가 신형 태블릿PC '샤오미 패드5'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샤오미는 지난 16일 신제품 발표 간담회를 열고 ‘샤오미 패드5’를 공개했다. 2018년 '미 패드4'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샤오미 패드5는 저렴한 가격과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샤오미 패드5는 11인치 WQHD+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몰입형 쿼드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했으며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한다. 또 퀄컴 스냅드래곤860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탑재해 최대 2.96기가헤르츠(GHz)의 속도로 구동된다.

이 외에도 8720mAh 배터리와 최대 6GB 램·128GB 저장공간을 지원할 예정이다. 색상은 코스믹 그레이, 펄 화이트로 먼저 출시된다.


스티븐 왕 샤오미 동아시아 총괄매니저는 앞서 지난 15일 공개된 ‘9세대 아이패드’와의 차별화된 강점을 묻는 질문에 “아이패드9는 엔트리급 모델이기 때문에 우리 제품과 비교가 안 된다. 사용된 부품이나 디스플레이 유형, 탑재된 스피커, 가격 등을 종합해봤을 때 아이패드 프로모델과 유사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샤오미 패드5는 오는 23일 국내 출시되며 출고가는 44만9000원이다. 오는 23일부터 4일 간 쿠팡을 통해 얼리버드 할인가인 39만9000원에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