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황희찬(25·울버햄튼)이 시즌 첫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사진=로이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활약 중인 '황소' 황희찬(25·울버햄튼)이 시즌 첫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울버햄튼은 2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경기장에서 열린 2021-22시즌 EPL 7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황희찬은 3-4-3 포메이션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며 전반 20분 선제골에 이어 후반 13분 승부를 결정짓는 결승골도 터뜨렸다.
지난달 울버햄튼과 임대 계약을 맺고 잉글랜드 무대를 밟은 황의찬은 9월12일 EPL 데뷔전에서 골을 기록했으며 이번 경기를 통해 정규리그 3경기 만에 시즌 2, 3번째 득점을 기록하게 된것.
근육 경련을 호소할 만큼 많은 운동량을 보인 황희찬은 홈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후반 추가시간 아다마 트라오레와 교체됐다.
울버햄튼은 3승4패(승점 9)로 10위로 올라섰으며 뉴캐슬은 19위(승점 3)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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