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발표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 안팎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지난 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 /사진=뉴스1
개천절 연휴 이후 잠시 주춤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6일 다시 2000명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각 지자체 등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871명으로 전일 동시간대 집계된 1515명보다 356명 늘었다. 이에 따라 6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2000명대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주일 동안(9월29일부터 10월5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를 일별로 살펴보면 2884명→2562명→2486명→2248명→2085명→1673명→1575명 등이다.

전날 오후 9시까지 발생한 전체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은 1390명(74.3%), 비수도권은 481명(25.7%)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695명 ▲경기 562명 ▲인천 133명 ▲경남 116명 ▲충남 68명 ▲대구 64명 ▲경북 55명 ▲부산 38명 ▲강원 31명 ▲충북 30명 ▲대전 24명 ▲전북 20명 ▲광주 14명 ▲전남 11명 ▲제주 5명 ▲울산 4명 ▲세종 1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안정적으로 관리될 경우 현행 거리두기 적용 기간이 끝나는 오는 17일 이후 추가적인 방역 완화 조치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손 반장은 "앞으로 2주 동안 예방접종률이 계속 증가하고 유행 규모가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접종완료자를 중심으로 방역 조치를 추가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민들께서 현재의 방역 조치에 있는 기본적인 내용, 마스크 착용이나 거리두기 등을 비롯해 다중이용시설 인원 및 시간 제한 등을 적극적으로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