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관련자들이 구속 심사를 받는다. 사진은 2019년 7월25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윤 전 총장(오른쪽)과 부인 김건희씨(왼쪽) 모습. /사진=뉴시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관련자들이 6일 구속 심사를 받는다.서울중앙지방법원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이모씨 등 관련자 3명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이씨는 지난 2010~2011년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시세조종을 통해 조작하는 과정에서 당시 주식시장에서 '선수'로 활동하던 인물로 지목된다.
경찰 내사보고서 등에 따르면 지난 2010년 2월 김씨가 당시 보유하고 있던 도이치모터스 주식과 10억원이 들어있는 증권계좌를 권 회장 소개로 만난 이씨에게 맡겼다고 하는 언론 보도가 나온 바 있다.
검찰은 김씨가 이 사건에서 이른바 '전주'로 뛰어들어 자금을 제공하는 대가로 주식을 헐값에 샀다가 높은 가격에 되파는 등의 차익을 얻었는지 여부를 살피고 있다. 또 김씨는 지난 2012년부터 2013년 사이 권 회장과 특혜성 증권거래를 통해 차익을 누렸다는 의혹 등도 받는다.
이와 관련 검찰은 최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된 회사 등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이에 가담한 의혹을 받는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다만 법원은 증거인멸 또는 도주의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한차례 기각한 바 있다.
검찰이 1년반가량 조사를 이어온 사건의 관련자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한 만큼 이씨 등 신병을 확보할 경우 수사에 가속도를 붙일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김씨를 직접 소환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경찰 내사보고서 등에 따르면 지난 2010년 2월 김씨가 당시 보유하고 있던 도이치모터스 주식과 10억원이 들어있는 증권계좌를 권 회장 소개로 만난 이씨에게 맡겼다고 하는 언론 보도가 나온 바 있다.
검찰은 김씨가 이 사건에서 이른바 '전주'로 뛰어들어 자금을 제공하는 대가로 주식을 헐값에 샀다가 높은 가격에 되파는 등의 차익을 얻었는지 여부를 살피고 있다. 또 김씨는 지난 2012년부터 2013년 사이 권 회장과 특혜성 증권거래를 통해 차익을 누렸다는 의혹 등도 받는다.
이와 관련 검찰은 최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된 회사 등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이에 가담한 의혹을 받는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다만 법원은 증거인멸 또는 도주의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한차례 기각한 바 있다.
검찰이 1년반가량 조사를 이어온 사건의 관련자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한 만큼 이씨 등 신병을 확보할 경우 수사에 가속도를 붙일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김씨를 직접 소환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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