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글로벌이 글로벌 에너지 대란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상승세다.
6일 오전 9시 46분 GS글로벌은 전 거래일 대비 340원(12.52%) 상승한 3055원에 거래되고있다.
석탄 가격과 국제유가가 기록적인 상승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유럽에서 천연가스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글로벌 에너지 대란 가능성이 커지자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 석탄가격의 기준이 되는 호주 뉴캐슬 발전용 석탄 가격은 연초 대비 140% 이상 급등해 톤당 200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최고치다.
유럽의 천연가스 벤치마크인 네덜란드 TTF의 11월 선물은 이날 런던거래소에서 전거래일 대비 19% 오른 메가와트시당 118유로에 거래됐다.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연초 대비 400% 폭등했다.
GS글로벌은 지난 2017년 GS에너지와 인도네시아 BSSR 석탄광산 지분 투자에 나서는 등 밸류 체인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GS글로벌은 국내 발전소에 판매하는 석탄 및 바이오매스의 하역·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평택지역의 잡화부두 및 배후단지 개발사업, 동해항 석탄부두 개발 사업 등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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