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9일 이후 9일째 1000명대를 유지하며 완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일 연속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20명 발생했다.
전날대비 198명 줄어든 수준이다. 일주일전인 10일 1594명에 비해서도 174명 줄면서 완연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9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는 '1670→1574→2027→2425→2172→1953→1594→1297→1346→1583→1939→1684명→1617→1420'으로 나타났다.
지역감염자는 1403명, 해외유입은 17명이다. 지역발생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1539.6명으로 전날대비 22.4명 줄면서 우하향을 이어갔다. 수도권 지역발생은 1101명으로 전국 비중의 78.5%를 차지했다. 서울 503명, 경기 489명, 인천 109명 등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은 302명으로 충남 43명, 충북 41명, 대구 40명, 부산 35명, 경남 29명, 경북 28명, 강원 24명, 전남 22명, 전북 15명, 광주·대전 각 8명, 제주 5명, 울산 4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으로 전날대비 7명 줄었다. 17명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9명은 서울 3명, 경기 2명, 부산·광주·충남·경남 각 1명 등이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1420명 증가한 34만2396명을 기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157명으로 누적 31만344명이 격리해제돼 현재는 2만9392명이 격리하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6명 감소해 누적 266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3명 감소해 총 348명을 기록했다.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 등을 검사한 건수는 2만2677건으로 전날보다 2만2990건 감소했다.
진단검사는 9만1818건으로 전날보다 약 4만건 감소했다. 이날 0시 기준 선별진료소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2.25%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를 포함해 하루 총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의 비율을 계산한 당일 양성률은 1.55%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6만3954명 증가해 누적 4039만8477명을 나타냈다. 인구대비 접종률은 78.7%,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1.5%를 기록했다. 접종 완료자는 35만3781명 증가한 3316만6098명이다. 전 국민 대비 접종 완료율은 64.6%다.
정부는 이날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전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할 방침이다.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서는 접종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8명까지, 3단계에서는 최대 10명까지 사적 모임을 가질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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