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59분 게임빌은 전 거래일 대비 1만3300원(12.21%) 상승한 12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2만54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게임빌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4.4% 증가한 45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6억원으로 289.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72억원으로 244.1% 늘었다.
게임빌은 "2021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MLB 퍼펙트 이닝 2021 등 야구 게임 라인업의 지속적인 인기가 견조한 실적의 밑바탕이 됐다"며 "주요 자회사 및 코인원의 실적 호조로 관계기업 투자이익이 증가해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게임빌은 2000년 설립된 모바일 게임업체로 자회사 컴투스(29.4%) 게임빌컴투스플랫폼(100.0%) 게임빌플러스(100.0%) 등을 두고 있다. 자회사인 게임플러스를 통해 지난 4월부터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 지분 38.43%를 확보하고 내년 1월 2대 주주 지위에 오를 예정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원과의 시너지 효과 환경하에서 다수의 NFT 게임 출시 등을 통해 NFT 거래소 등 다양한 연관사업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며 하이브(Hive) 등을 통해 NFT 게임 생태계 확장성 등이 강화 될 것"이라며 "NFT 게임 생태계 구축 및 확장성 등을 통해 게임빌 밸류에이션이 리레이팅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