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는 지난 16일(한국시각) 벵자맹 멘디(맨체스터 시티·왼쪽)가 두 건의 강간 혐의로 추가 기소를 당했다고 밝혔다.
영국 BBC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 멘디가 2건의 강간 혐의로 추가 기소를 당했다고 밝혔다. 앞서 멘디는 지난 8월27일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보도에 따르면 멘디는 오는 27일 영국 스폭포트 법원에 소환될 예정이다.
멘디는 4건의 강간 혐의, 1건의 성폭행 혐의에 추가로 2건의 강간 혐의까지 포함해 총 7건의 성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8월까지 약 1년 동안 16세 이상의 성폭행 피해자 4명과 연루됐다. 멘디의 재판은 다음해 1월24일 스폭포트 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멘디는 지난 2017년 AS모나코에서 5200만파운드(약 826억원)의 이적료에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멘디는 맨시티에서 50경기에 출전했다. 맨시티 소속으로 2개의 EPL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밖에 2번의 잉글랜드 리그컵(EFL컵) 우승과 커뮤니티 쉴드 우승도 경험했다.
멘디의 혐의가 세상에 공개되자 맨시티는 곧바로 그의 활동을 정지 시켰다. 현재 그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은 온·오프라인 매장 어디서도 찾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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