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발표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000명 전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지난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혜민병원에서 업무를 보는 의료진. /사진=뉴스1
30일 발표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000명대 전후가 될 전망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각 지자체 등 통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4533명이다. 전날 동시간대 47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해 178명이 적은 수치다. 일주일 전인 23일(5308명)과 비교하면 775명이 적다.
최근 일주일(지난 23~29일) 동안 발생한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6917→ 6233→ 5840→ 5418→ 4206→ 3865→ 5409명으로 하루 평균 약 5413명이다.
이날 집계된 전체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3245명(71.6%), 비수도권에서 1288명(28.4%)이 발생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 1570명 ▲경기 1358명 ▲인천 317명 ▲부산 252명 ▲경남 177명 ▲충남 122명 ▲대구 118명 ▲광주 96명 ▲강원 90명 ▲대전 89명 ▲전북 87명 ▲경북 82명 ▲충북 58명 ▲전남 41명 ▲울산 39명 ▲제주 21명 ▲세종 16명 등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병상을 구하지 못해 집에서 대기하던 환자 수가 0명이 됐다. 병상 대기자가 0명인 것은 지난달 3일 이후 56일 만이다. 지난달 4일 생활치료센터 입소 대기자 2명을 시작으로 병상 대기자는 지난 12일 1739명까지 늘어난 바 있다.
중수본은 방역강화 정책을 통한 확진자 규모 감소와 병상확충 조치가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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