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은 서울의 아침 체감온도가 영하 4도로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추위가 누그러질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해 2월 눈내린 강원 인제 자작나무숲. /사진=뉴스1
15일은 서울의 아침 체감온도가 영하 4도로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추위가 누그러진다.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오후부터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지난 14일 "15일 전국이 남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다가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는다"고 내다봤다.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눈이 쌓이거나 얼어 도로 결빙이 발생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 내륙·산지 1~3㎝ 안팎 ▲경기 북동부·충북 북부 1㎝ 안팎이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는 5㎜ 미만 ▲충청권과 서해5도는 1㎜ 안팎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인다. 다만 수도권·세종·충북·충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오를 수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1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다. 경기 내륙과 충청권 내륙, 전북 북동부, 경북 내륙에 내려진 한파특보는 해제되지만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며 추위가 이어진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4도 ▲인천 영하 2도 ▲춘천 영하 11도 ▲강릉 영하 1도 ▲대전 영하 7도 ▲전주 영하 5도 ▲광주 영하 3도 ▲대구 영하 5도 ▲부산 9도 ▲제주 1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춘천 2도 ▲강릉 8도 ▲대전 7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7도 ▲부산 9도 ▲제주 11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