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자본주의학교' 측은 19일 "마왕 신해철의 딸 신하연 양과 아들 신동원 군이 오는 31일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사진='자본주의학교' 예고
고 신해철의 자녀가 이달말 방송 예정인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자본주의학교'에 출연한다.'자본주의학교' 측은 19일 "마왕 신해철의 딸 신하연 양과 아들 신동원 군이 출연해 능력치 '만렙' 10대의 경제생활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자본주의학교'는 경제 교육이 필수인 현대 사회에서 10대들의 기상천외한 경제생활을 관찰하고 자본주의 생존법을 알려주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까지 담는 신개념 경제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라엘이 엄마 홍진경이 MC로 나서고 '경제 삐약이' 정동원이 생애 첫 주식 투자 도전기를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고 신해철과 꼭 닮은 남매의 모습이다. 남매는 아빠를 닮은 붕어빵 외모는 물론 자유분방한 성격과 가치관, 탁월한 예술가적 기질까지 고스란히 물려받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 예정이다.
남매의 어머니 윤원희씨는 자녀의 '자본주의학교' 출연에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과거 투병 끝에 암을 이겨낸 바 있는 그는 늘 남매에 대한 걱정이 있다. 이에 윤원희씨는 언젠가 홀로서기를 하게 될 남매에게 '경제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출연을 반긴 것으로 알려졌다.
신해철 자녀의 출연 확정으로 주목받고 있는 '자본주의학교'는 오는 31일 밤 9시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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