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앤은 21일 오전 9시 6분 전거래일대비 2650원(23.25%) 오른 1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제공=오토앤
새해 첫 IPO(기업공개) 주자인 오토앤이 지난 20일 상장 첫날 상한가에 거래를 마친 후 둘째날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21일 오전 9시 6분 오토앤은 전거래일대비 2650원(23.25%) 오른 1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토앤은 상장 첫날인 전일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따상'(시초가를 공모가의 두 배에 형성한 후 상한가 기록)은 하지 못했지만 높은 종가를 기록하면서 향방에 이목이 쏠린다.
전일 오토앤은 공모가(5300원)보다 66% 높은 8800원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후 29.55% 오른 1만1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2008년 현대차그룹 사내벤처로 설립된 오토앤은 2012년 분사했다. 자동차 소모품 구입, 점검, 세차 등 구매 이후 차량 관리 수요에 따라 만들어진 시장인 '애프터마켓'에 유통망을 구축하면서 규모를 키웠다. 다른 사업자들의 제품도 자체 온라인 쇼핑몰과 주요 이커머스 기업의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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