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귀경길 고속도로 정체는 이날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귀성길 정체를 빚고 있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사진=뉴스1
설 당일인 1일 오후 들어 본격적인 귀경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부산 방향은 한남~양재 약 7㎞, 천안부근~목천부근 약 7㎞ 구간 등을 제외하면 별다른 정체가 없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과 영동선 인천방향 역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면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도로공사 측은 "성묘, 친지 방문 등 귀성과 귀경이 혼재해 도로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후 2시 각 요금소를 기준으로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서울 7시간40분 ▲대구~서울 6시간54분 ▲광주~서울 6시간50분 ▲대전~서울 3시간50분 ▲강릉~서울 4시간10분 ▲울산~서울 7시간27분 ▲목포~서울 7시간20분 등이다.

하행선은 상행선에 비해 정체가 심하지 않다. 대부분 일반적인 교통량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부산 5시간 ▲서울~대구 4시간16분 ▲서울~광주 3시간40분 ▲서울~대전 2시간1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5시간11분 ▲서울~목포 3시간50분 등이다.

이날 귀경길 정체는 오전부터 이어지고 있다. 오후 4~5시 사이 정체가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해소되는 시간은 오는 2일 오전 2~3시쯤이 될 전망이다. 귀성길 정체는 오후 1시~2시에 절정을 보인 후 오후 6시~7시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