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에 낙태비를 요구했다는 1988년생 걸그룹 멤버에 대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유부남과 불륜을 저질렀다는 1988년생 3인조 걸그룹 멤버에 대한 폭로글이 나오자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편이 연예인이랑 바람나서 낙태까지 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공개돼 파장을 불러왔다.
자신을 결혼 3개월 차라고 밝힌 A씨는 “결혼 생활 중 남편의 양다리 사실을 알았고 상대방 여자가 연예인인데다 임신 중이더라”라고 주장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A씨의 남편은 A씨와 다툰 날이면 상간녀인 B씨 집에서 생활했다가 다시 돌아오기를 반복했다. A씨가 이 사실을 알아채자 남편은 “이미 정리했고 (B씨가 임신 중인) 아이가 내 아이인지 확실하지 않다. 약도 하고 남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내 아이가 아닐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하지만 B씨는 “(A씨) 남편 아이가 확실하다. 1년 정도 만나 왔고, 나도 아쉬울 거 없으니 낙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낙태비를 주지 않으면 아이를 낳아서 꼬박꼬박 양육비를 받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A씨의 남편과 B씨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났다가 열흘 동안 함께 시간을 보냈다. 돌아온 남편은 “다 정리했다. 서울 모 대학병원에서 낙태했고 다 끝났다. 그니까 믿어주고 다시 받아달라”고 부탁했다.
이 같은 글이 폭로되자 B씨의 정체를 추측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A씨는 직접적으로 B씨의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1988년생, 3인조 걸그룹 멤버라는 힌트를 줬다.
이에 한 누리꾼이 3인조 걸그룹의 1988년생 멤버 몇 명을 언급하자 A씨는 “특정인물은 다르지만 저 그룹 중에 있다”며 간접적으로 정체를 공개했다.
현재 해당 폭로글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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