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노인스트루먼트


5세대 이동통신(5G), IoT기반 브로드밴드 정밀기기 제조사인 이노인스트루먼트가 2년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8일 오후 1시57분 이노인스트루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85원(4.80%) 오른 18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이노인스트루먼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43% 증가한 75억원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72억원, 당기순이익은 112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2.4%, 111.7% 증가했다.

이노인스트루먼트 측은 경영효율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가 2년 연속 흑자기조 유지를 비롯해 실적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조직 개편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왔으며 전세계의 인터넷 인프라 구축 시장 확대와 함께 해외 법인의 영업 및 기술 역량을 강화시킨 것이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이노인스트루먼트 관계자는 “광융착 접속기 등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신규 사업의 본격 진출을 통해 관리종목 지정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을 뿐만 아니라 올해 역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신규 사업 부문 제품들이 무사히 시장에 안착해 당사의 또다른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