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전자 팬히터. / 사진=신일전자
신일전자는 겨울 시즌 팬히터 출고량이 2만2000여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신일의 팬히터는 수년간 캠핑 마니아들 사이에서 동계 캠핑의 필수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에는 준비 물량이 두 달 만에 동날 정도로 수요가 몰렸으며 이를 고려해 지난해부터는 추가 물량을 긴급 확보해 판매를 이어가는 중이다.

팬히터 전용 휴대용 가방이 필요하다는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전황일 작가의 디자인을 입힌 팬히터 가방을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등 이색 마케팅 활동도 진행했다.


신일의 관계자는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겨울에도 캠핑을 즐기시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팬히터의 인기가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며 “꽃샘 추위와 큰 일교차로 팬히터를 찾으시는 고객 분들을 위해 물량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2030 젊은 층을 겨냥한 마케팅도 활발하게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