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전경. /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농업인의 소득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2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융자지원 사업’ 접수를 이달 11일까지 받는다고 1일 밝혔다.이 사업은 농어업 경영자금과 농어업 생산유통시설자금을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어업 경영자금은 농업경영에 소요되는 경영비로 농가당 최대 6000만원, 법인 등 단체는 2억원까지 연리 1%, 2년 이내 일시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농어업 생산유통시설자금은 생산·유통·가공시설 설치 등에 필요한 자금으로 농가당 최대 1억 원 이내로 연리 1%, 3년 거치·5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청년 농업인(만 18~39세)의 경우 5년 거치·10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완화된다.
신청하려면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내려 받아 농업인은 관할 구청 도시주택과, 어업인은 대부해양관광본부 해양수산과에 이달 11일까지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평가표 배점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선정한 뒤 경기도에 추천할 예정이며, 경기도로부터 최종 선정된 농업인은 NH농협 안산시지부에서 융자를 받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더라도 개인신용, 담보능력에 따라 융자가 되지 않을 수 있다”며 “신청 전 NH농협 안산시지부에서 농업농촌기금 신용조사서를 발급받고 신청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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