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와 AOMG의 컬래버 맥주인 'AOMG 아워 에일'이 출시된다. 사진은 AOMG 소속 아티스트 이하이가 해당 제품을 마시는 모습./사진=제주맥주
국내 최초로 뮤직 콘텐츠를 담은 맥주가 나온다.
제주맥주는 힙합 레이블 AOMG와 콘텐츠 기반의 차별화된 맥주 경험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OMG 아워 에일’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AOMG 아워 에일은 국내 최초로 맥주와 음악 콘텐츠를 결합해 탄생한 맥주다. AOMG 아워 에일을 통해서만 접속 가능한 QR코드를 적용했다. QR코드를 통해 디지털로 구현된 AOMG 아티스트의 프라이빗 공간으로 초대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그곳에서 아티스트의 목소리와 아티스트가 직접 고른 플레이리스트를 들을 수 있다.


총 네 명의 AOMG 아티스트가 순차적으로 AOMG 아워 에일을 통해 본인의 프라이빗 공간과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아티스트는 3월 중순 공개될 예정이며 AOMG 아워 에일은 오는 17일부터 전국 CU 편의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AOMG와의 협업은 그동안 현대카드, 블루보틀 등과 함께 이종 산업 간 협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온 제주맥주 철학의 연장선”이라며 “맥주가 주는 다채로운 즐거움을 오감으로 즐기며 콘텐츠 플랫폼으로써 맥주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