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가 신속한 주택공급 및 주거복지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안전경영실·주택품질혁신처·사업기획실 등을 신설했으며 자치구별 주거안심종합센터도 설치했다. /사진제공=SH공사
서울시 산하 공공주택 공급기관인 SH공사가 집값 안정과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양질의 주택공급 확대하고 직원들의 부패 방지와 반값 아파트 공급을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지난해 11월 밝힌 5대 혁신방안 등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를 반영한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이에 따른 대대적 인사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5대 혁신방안은 ▲조직 쇄신 ▲새로운 주택 공급모델 도입 ▲자치구별 주거복지종합센터 설립 ▲공공주택 정보공개 확대 ▲공공주택 품질관리 강화 등이다.
이를 통한 조직개편 방향으로 ▲안전경영, 투명경영 실천 위한 실행체계 구축 ▲1구 1센터(주거안심종합센터) 설치 등 서울형 주거복지 전달체계 마련 ▲양질의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개발사업 추진체계 정비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핵심기능 강화 및 유사기능 통폐합 등을 설정했다.
앞서 SH공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서울시, 서울연구원과 공동으로 조직개편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다양한 의견수렴 후 올 2월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번 조직개편을 마무리했다로 설명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SH공사는 우선 중대재해 발생 제로화 등 현장 중심의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경영실'을 신설했고 서울시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주거안심종합센터'를 자치구별로 설치, 시민 누구에게나 소득과 가구원 수, 주거형태 등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공공주택의 품질을 대폭 개선하기 위한 '주택품질혁신처'를 새로 만들었으며 신규 주택사업 부지 확보 및 저렴주택 모델 개발을 위한 '사업기획실'도 신설했다. 미래전략실과 기획조정실을 통합하는 등 유사기능 수행부서를 통폐합했으며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30여개의 임시조직도 폐지했다.
개편된 조직 총 38명의 처장급 인사에서 지난해 11월 서울시와 공동으로 발표했던 SH공사 5대 혁신방안의 핵심 수행부서와 중대재해 예방 총괄부서 등 5개 부서에 대한 직위 공모를 실시해 부서책임자를 인사 발령했다. 처장급 직원의 인사에서 외부 위원 과반이 참여하는 인사검증위원회를 구성해 직무능력뿐 아니라 청렴성, 윤리의식, 상하동료 직원들의 능력평가와 부동산 보유현황 등을 검증해 80% 이상을 교체 발령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5대 혁신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핵심사업의 실행력 제고를 위해 조직개편과 인사발령을 시행했다"며 "서울시내 주택시장 안정과 취약계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는 전문기관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편된 조직 총 38명의 처장급 인사에서 지난해 11월 서울시와 공동으로 발표했던 SH공사 5대 혁신방안의 핵심 수행부서와 중대재해 예방 총괄부서 등 5개 부서에 대한 직위 공모를 실시해 부서책임자를 인사 발령했다. 처장급 직원의 인사에서 외부 위원 과반이 참여하는 인사검증위원회를 구성해 직무능력뿐 아니라 청렴성, 윤리의식, 상하동료 직원들의 능력평가와 부동산 보유현황 등을 검증해 80% 이상을 교체 발령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5대 혁신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핵심사업의 실행력 제고를 위해 조직개편과 인사발령을 시행했다"며 "서울시내 주택시장 안정과 취약계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는 전문기관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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