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공업
현대공업이 올해 현대자동차가 출시하는 신차에 내장재 공급을 늘려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장 초반 강세다.

16일 오전 9시14분 현대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340원(5.30%) 오른 6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공업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9%, 4% 증가했다”며 “고객사의 생산감소 여파로 중국 법인들의 매출액이 2% 감소했으나 한국법인 매출액이 2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4% 증가한 259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한국법인에서 제네시스 G90, 아이오닉6, 신형 그랜저 등의 신차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