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젠텍
수젠텍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제1형 당뇨병 진단시약(제품명 SGTi-T1D Anti-GAD)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16일 오전 10시4분 수젠텍은 전 거래일 대비 650원(4.53%) 오른 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에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은 제품은 사람의 혈청에서 글루타민산 디카복실라제의 자가항체(Anti-GAD)를 효소면역블로팅 측정법으로 정성해 제1형 당뇨병을 진단하는 시약이다. 수젠텍의 다중면역블록장비(S-BLOT2)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다.

수젠텍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호흡기 질환 이외에도 다양한 질병에 대한 진단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며 “고난이도 항체 개발 기술과 고민감도와 정밀성 높은 면역분석법을 바탕으로 당뇨병을 비롯한 알러지, 알츠하이머 등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아이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