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송해(95)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사진=뉴스1
방송인 송해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7일 방송가에 따르면 송해는 3차 백신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상태다.

KBS는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고 있는 송해가 건강상 이유 등으로 녹화 일정에 빠져야 할 때 스페셜 MC를 투입해 왔으므로, 송해가 완치될 때까지 대체 MC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송해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의 진행을 맡고 있는 국내 최고령 MC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현장 녹화가 중단됐고, 지난 2020년 3월부터 스튜디오 녹화분과 함께 지난 방송 편집분으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방송가에서도 감염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날에만 배우 김현숙과 방송인 정준하, 박경림 등의 확진 소식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