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래몽래인
래몽래인이 국내 드라마 제작사 중 가장 저평가된 종목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서 장 초반 강세다.

18일 오전 9시46분 래몽래인은 전 거래일 대비 1150원(4.96%) 오른 2만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위지윅스튜디오와의 시너지를 통해 연간 제작하는 작품 수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편성 채널의 글로벌 진출 및 메타버스를 통한 뉴미디어 확장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확장 국면 초입에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확대될 것"이라며 "계열사 간 IP의 내부 소싱이 가능해지면서 래몽래인의 IP 파이프라인이 지속 확대되는 점이 가장 큰 시너지"라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은 648억원으로 전년대비 61.2%, 영업이익은 91억원으로 106.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 연구원은 “현재 대본이 3~4부 이상 준비된 프로젝트만 30편에 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