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중고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롯데렌탈
롯데렌탈이 올해 하반기 중고차 기업과 고객간 거래(B2C) 시장 진출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중고차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에서 중고차 판매업을 생계형 적합 업종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하면서다.
롯데렌탈은 업계 최고 수준의 낙찰률을 보이는 중고차 경매장 롯데오토옥션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오토옥션은 1회 1500대의 경매가 가능하며 최대 4대까지 경매가 가능한 4-레인으로 리모델링해 단일 규모 최대를 자랑한다.
롯데렌탈은 이번 중고차 B2C 플랫폼 진출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온라인으로는 중고차 판매, 중개, 렌탈은 물론 중고차 인증과 사후 관리까지 가능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쇼룸과 시승, 정비 체험 등이 가능한 멀티플렉스 매장과 연계해 더 많은 고객 경험을 창출한다. 롯데렌탈은 향후 B2C 플랫폼도 상생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렌탈은 현재 경매장을 통해 연간 중고차 5만대를 판매하고 있다. 이번 B2C 플랫폼 진출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중고차 전체 시장 점유율의 10%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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