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년 연속 그래미 어워드에서 수상하지 못하자 일본 네티즌들이 아쉬움을 토로했다. 사진은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한 BTS. /사진=로이터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그래미 어워드' 수상이 2년 연속 불발된 가운데 일본 네티즌들이 아쉬움을 표했다.BTS는 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Butter'(버터)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이 불발됐다. 수상자는 '키스 미 모어'(Kiss me more)의 도자 캣&SZA였다.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BTS는 이날까지 2년 연속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다. BTS는 지난해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한국 대중 음악 가수 최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이날 BTS 멤버들의 수상 불발에 국내외 아미(ARMY)들은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일본 아미들도 이날 BTS가 수상을 놓치자 사회관게망서비스(SNS)에 "그래미에 참석한 것만으로 대단하다" "BTS 덕분에 긴장감 있게 그래미를 봤다" "수상은 놓쳤지만 나에겐 최고의 가수" "BTS 무대를 보면 스트레스가 날아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BTS는 이날 그래미 어워드 무대에 올라 '버터' 무대를 선보였다. BTS 멤버들의 칼군무에 객석에서는 기립 박수가 쏟아지기도 했다.
BTS는 이날 그래미 어워드 무대에 올라 '버터' 무대를 선보였다. BTS 멤버들의 칼군무에 객석에서는 기립 박수가 쏟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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