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한국시각) 중국 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가수 제시카가 중국 걸그룹 오디션에 참가한다는 소식이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뉴스1,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가수 제시카가 중국 내 걸그룹 오디션에 참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4일(한국시각) 중국 오디션 예능 '승풍파랑적저저'(바람과 파도를 타는 자매) 시즌3의 출연자 명단에 제시카가 합류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 프로그램은 30대 이상 여성 연예인이 오디션을 통해 최종 5명의 활동 그룹을 완성하고 데뷔해 활동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 리스트에 제시카가 합류했다는 소식에 국내외 팬들의 여러 반응이 나왔다.

아직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공개된 리스트에는 제시카의 개인 프로필이 담겨 있다. 특히 제시카를 조선족으로 표기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였던 지아와 페이도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시카는 소녀시대 멤버로 활약하다 지난 2014년 돌연 팀 탈퇴를 선언했다. 이후 한국계 미국인 사업가 타일러권과의 열애와 패션브랜드 사업 등과 같은 근황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제시카는 지난 2021년 9월 80억원 규모의 채무 불이행 소송에 휘말리면서 이후 이번 프로그램 참여에 대해 소송과 연관짓는 시선까지 더해지고 있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