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부부 일라이와 지연수가 재결합을 시사하는 듯한 말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TV조선 유튜브 캡처
이혼 부부 일라이와 지연수가 재결합을 시사하는 듯한 말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일 공개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예고편에는 두 사람이 대화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일라이는 지연수에게 "우리 부모님 대신 내가 사과할게"라고 전했다. 지연수는 눈물을 흘리며 "나도 미안해"라고 답했다.
지연수의 울음을 본 일라이는 "나도 여보 많이 사랑했고 지금도 많이 사랑해. 내가 있을 때가 좋았지?"라며 다독였다. 지연수도 "그냥 너무 좋았어"라고 호응했다. 이어 아들 사진을 보여주는 장면이 나왔다.
환하게 웃으며 사진을 바라보는 일라이는 "이쁘다. 내 아들. 아들 보게 해줄 거야?"라고 물었다. 지연수는 대답하지 않고 망설이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번 예고편에서는 지난 방송과 달리 두 사람의 관계가 다소 회복된 듯한 모습이다.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레이싱 모델 출신 지연수는 11세 연상연하 부부로 지난 2014년 결혼 당시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러던 지난 2020년 11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지연수는 아들 한 명을 홀로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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