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산역 북측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공동주택 투시도. /사진=뉴스1
서울시는 지난 26일 열린 제9차 건축위원회에서 '신용산역 북측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건축계획안이 통과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로 해당 사업부지 일대는 연면적 11만5622.5㎡ 지하 7층~지상 38층 규모의 공동주택 324가구(공공주택 29가구·분양주택 295가구) 2개 동과 지하 7층~지상 28층 규모의 업무시설 1개 동으로 구성된다. 한강대로와 이면도로변 가로 활성화를 위해 저층부(지상 1~3층)에는 판매시설이 설치된다.
주거 유형은 7가지 평형이 도입되며 이 중 21가구는 임대주택으로 8가구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한다. 세대 배치 시 임대·분양 동시 추첨으로 소셜믹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지반층에는 보행통로와 940㎡ 공개공지를 계획해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 지상 1층에는 어린이집과 작은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한다. 올해 12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친 후 2025년 착공해 2년 후 준공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