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의 백화점 등이 호실적을 거뒀다. 사진은 롯데백화점 동탄점. /사진=뉴시스
롯데쇼핑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2.8% 감소한 3조7708억원, 영업이익은 11.2% 증가한 68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69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사업부별로 백화점은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9.4% 늘어난 74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1050억원을 나타냈다.
마트 사업부 역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마트 사업부 매출은 1조4810억원으로 0.4%,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1662.1% 늘었다. 마트 부문 매출은 2020년 1분기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이다 2년 만에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커머스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1% 하락한 26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50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반면 거래액은 4.9% 신장한 6278억원을 기록했다.
하이마트 매출은 8410억원으로 전년대비 12% 줄어들었다. 영업손실은 8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홈쇼핑 매출은 6.8% 증가한 2750억원, 영업이익은 10% 감소한 31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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