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같은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의 최신 T-90 탱크가 지난주 하리키우에서 우크라이나 로켓포에 명중돼 폭발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전했다. 영상에는 불에 타고 있는 러시아 탱크의 모습이 담겼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트위터를 통해 로켓을 포함한 가격이 1만8500파운드(약 2911만원)인 스웨덴제 로켓 발사기 '칼 구스타프' 무반동총으로 로켓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 탱크업계의 자존심이 스웨덴제 휴대용 대전차 포탄 한 방에 무너졌다"며 "스웨덴 국민과 국왕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사진=트위터(@DefenceU) 캡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현재까지 약 1170대의 탱크를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손실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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