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4기 영철이 또 망언을 해 구설에 휩싸였다. 사진은 '나는 솔로' 4기 영철. /사진=영철 유튜브 캡처
12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는 '[나는 SOLO LIVE] 경수 정숙 사귄다잇!'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솔로' 7기 최종 선택에서는 단 한 커플도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방송 후 영호(가명)와 순자(가명), 경수(가명)와 정숙(가명)이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경수와 정숙은 유튜브 라이브에 나와 "사귄 지 90일 정도 됐다"며 "치열하게 연애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결혼까지 쭉 갔으면 좋겠다" "두 분 닮은 느낌이 있는 듯하다. 잘 어울린다" "결혼해도 좋을 것 같다"며 축하를 건넸다.
그러나 '나는 솔로' 4기 출연자 영철(가명)은 해당 영상에 "헐 진짜 안타깝다"며 "사람 보는 눈이 그렇게 없냐. 목소리가 좋은 성우님(정숙)이라 사람을 잘 판단하길 바랐는데. 정말 안타깝다"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진짜 영철이냐"며 "어이없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하나도 없다" "영철씨가 할 말은 아닌 것 같다" 등 일침을 가했다.
앞서 영철은 강압적인 방송 태도와 방송 종료 후 논란 등으로 여러 차례 구설에 휘말린 바 있다. 지난달 1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남성 출연자가 여성 출연자를 몰아세우거나 겁을 주는 등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데도 제작진의 개입 없이 자극적으로 방송해 시청하기 불쾌했다'는 민원이 제기돼 영철이 출연한 '나는 솔로' 4기에 행정지도인 '권고' 조치를 내렸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나는 솔로' 4기에서 영철은 정자(가명)에게 애정 공세를 쏟다가 확실한 대답을 듣지 못하자 "언제까지 이렇게 잴 거냐"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영철은 정자에게 "저에 대한 마음이 몇 프로냐" "믿음이 깨졌다" 등 강압적인 분위기를 조성했고 방송이 나간 뒤 정자는 "촬영하는 4박 5일간 두려움을 넘어 공포에 떨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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