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과 신혼시절 다툰 에피소드를 회상했다. /사진=홍현희 인스타그램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임신 8개월 차로 '엄마' 준비를 하고 있는 홍현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홍현희는 4세 연하인 제이쓴이 "나보다 어려서인지 삐지면 한없이 삐진다"며 "그럴 때 연하 티가 난다"고 말했다. 홍현희는 "첫 신혼집을 공사하면서 문고리 배송이 늦어 한동안 없이 지냈는데 어느 날 내가 제이쓴이 샤워하는 걸 훔쳐보다가 눈이 마주쳤다"며 신혼 초 일화를 밝혔다.
제이쓴이 샤워하는 것을 구경하다 발각된 홍현희는 "'(샤워하는 모습) 잘 구경하고 갑니다'라고 말했는데 (제이쓴이) 몰래 본 게 치욕적이라며 짐을 싸서 나갈 뻔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너무 심취해서 봤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방송에서 홍현희는 제이쓴과의 각종 일화를 밝히며 애정을 드러냈다. 임신 후 더 뜨거워진 사랑을 자랑하는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일화는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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