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는 윤 대통령. /사진=대통령실사진기자단 제공
대통령 대변인실은 25일 출입기자단 공지에서 대통령과 이준석 대표의 비공식 만찬을 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동아일보는 이날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이달 중순 비공개 만찬 회동을 했으며, 두 사람이 정국 현안에 대한 당의 대응 문제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특히 두 사람의 회동은 이 대표의 성상납 의혹 관련 징계를 위해 지난 22일 열린 당 윤리위원회에 앞서 성사됐다는 점에 주목된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또 이 대표 측이 당내 현안 논의를 위해 윤 대통령과 추가 비공개 회동을 추진했지만, 회동 몇 시간 전 취소 통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국민의 힘 윤리위원회는 오는 7월7일 이 대표의 거취가 달린 징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인 가로세로연구원(가세연)은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이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제기한 장모 씨를 만나 7억원 상당의 투자각서를 써주고 이 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무마하려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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