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기아는 5일 오후6시30분 광주에서 맞붙는다. KT는 데스파이네, 기아는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운다. /사진=뉴스1
KT위즈와 기아 타이거즈가 4위 자리를 놓고 주중 3연전을 펼친다.
KT와 기아는 5일 오후 6시30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격돌한다. KT(39승2무37패)는 최근 4연승을 달리며 4위를 기록했지만 기아(38승1무38패)는 7연패에 빠지며 5위로 내려앉았다.

KT는 최근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웨스 벤자민, 고영표, 소형준 등 투수진을 내세우며 강점을 보인다. 소형준은 팀내 최다승(9승)을 기록하고 있다. 박병호는 27홈런으로 홈런왕을 노리고 있다.


기아는 5경기 연속 1점차 패배당하며 7연패에 빠졌다.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나성범이 활약중이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방망이가 시원치 않다.

KT는 올시즌 상대 전적에서 기아에 5승 1무 3패로 앞선다. KT 선발투수 데스파이네는 올해 기아전 2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기아 선발 양현종은 이번 시즌 KT전 2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2.31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