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NFT 기업 메타콩즈와 한 달간 부산 센텀시티점에서 '센텀 NFT 페스티벌'을 연다.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이번 행사는 지난 15일부터 한 달간 센텀시티점 지하 2층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신세계 자체 캐릭터로 만든 푸빌라 NFT를 비롯해 메타콩즈, 메타 토이 드래곤즈 등 총 12개의 대표적인 NFT 기업들의 프로젝트를 한자리에 모아 전시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신세계의 푸빌라 NFT는 지난달 1초 만에 1만개를 완판시키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신세계와 업무협약을 맺은 메타콩즈는 천재 프로그래머로 불리는 이두희가 개발에 참여한 고릴라 메타버스 프로젝트로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NFT 기업이다.
이 외에도 가수 선미의 모든 앨범과 다양한 활동의 비주얼 컨셉으로 제작한 '선미야NFT'를 선보인다.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샌드박스가 선보이는 메타 토이 드래곤즈는 픽셀아트 기반의 메타버스 NFT 프로젝트다. 장난감 세상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펼쳐질 드래곤들의 성장과 전투의 이야기를 테마로 한다.
이번 전시에는 고객 참여를 위한 럭키드로우 추첨 이벤트도 마련됐다. 추첨을 통해 부채·에코백·티셔츠 등 다양한 NFT 굿즈와 현장에 설치한 '인생네컷' 포토부스 촬영권 1매를 증정한다.
행사 기간 중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을 통해 센텀시티점에서 사용 가능한 스파랜드, 아이스링크 등 최대 30% 할인 쿠폰과 식사, 디저트 5000원 할인권 등도 제공한다.
푸빌라 NFT는 실제 백화점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총 6가지 등급으로 나뉘며 가장 높은 미스틱 등급 소유자는 매달 신세계백화점에서 ▲퍼스트라운지 입장 5회 ▲발레주차 ▲20% 사은 참여권 3매 ▲멤버스바 커피 쿠폰 3매 ▲F&B 3만원 식사권 2매 등을 푸빌라 NFT 보유 기간 내 제공받는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만든 푸빌라 NFT가 완판되는 등 고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NFT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디지털 신세계를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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