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이 감바 오사카(일본)와의 친선경기에서 6-2로 완승했다. 사진은 PSG와 감바 오사카 선수들의 모습. /사진=PSG 홈페이지
PSG는 지난 25일 일본 오사카 파나소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와의 친선경기에서 네이마르, 메시, 음바페가 골을 퍼부으며 6-2로 대승했다.
PSG는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상대로 2-1으로 승리했고 우라와 레즈를 상대로는 3-0으로 승리했다. 이어 감바 오사카전까지 6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일본 투어를 마쳤다. 강행군 속에서도 MNM트리오(메시, 네이마르, 음바페) 등이 활약하며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파나소닉 스타디움은 최다 관중 기록인 3만8251명이 자리했다.
이날 경기는 MNM트리오가 모두 골을 기록하며 경기에 흥미를 더했다. PSG는 전반 28분 파블로 사라비아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4분 뒤 네이마르가 페널티킥 골을 추가로 넣으며 격차를 벌렸다. 감바 오사카는 전반 34분 구로가와 게이스케의 골로 따라붙는듯했으나 PSG의 누누 멘데스와 메시의 추가골로 전반전이 4-1 마무리됐다. 후반 15분 네이마르의 골로 5-1로 벌어진 점수 차를 24분 야마미 히로토가 추격했으나 40분 음바페가 쐐기골을 넣으며 최종 스코어 6-2로 끝났다.
일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PSG는 다음달 1일 이스라엘 텔 아비브에서 열리는 낭트와의 프랑스 슈퍼컵 결승전을 시작으로 2022-23시즌에 돌입한다. 트로페 데 샹피옹은 리그앙 우승 팀과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 우승 팀이 벌이는 경기다. PSG는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낭트는 쿠프 드 프랑스 챔피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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