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중국에서 재데뷔에 성공했지만 굴욕을 겪어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제시카 인스타그램
지난 2일(한국시각) 중국 매체 시나연예에 따르면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 시즌3'(이하 '승풍파랑') 녹화에서 제시카는 최종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순위는 발표 현장에 있던 현지 누리꾼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유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시카를 비롯해 왕신링·켈리 유·탄 웨이웨이·질리안 청 등이 최종 톱 10에 포함됐다. 센터를 차지한 1위는 대중 투표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한 대만 스타 왕신링으로 알려졌다. 소녀시대 경력에도 불구하고 제시카는 1위가 아닌 2위로 재데뷔가 확정되는 굴욕을 당했다.
나아가 제시카와 지난 2013년부터 교제 중인 남자친구 타일러 권의 전 여자친구 질리안 청도 데뷔조에 이름을 올려 우려를 받고 있다. 제시카가 현 연인의 전 연인과 함께 그룹 활동을 하게 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제시카는 지난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했지만 지난 2014년 탈퇴했다. 소녀시대를 떠났던 제시카가 다시 걸그룹이 되기 위해 '승풍파랑'에 참가한 소식은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소녀시대 활동 당시 제시카는 탄탄한 실력과 많은 인기를 증명해 그의 '승풍파랑' 데뷔가 순탄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많은 팬들이 예측했다. 하지만 제시카는 데뷔 확정과 동시에 굴욕을 겪으며 위태로운 꽃길에 서있다. 재데뷔에 성공한 제시카가 어떤 식으로 자존심을 극복하며 성공을 이끌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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