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경남도 홍보관./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수도권 2000만을 대상으로 경남의 여름·가을 관광지 유치를 위해 홍보에 적극 나섰다. 경남도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주최하는 '제7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남 창원시 등 13개 시·군, 여행기업 등 400여 기관과 단체가 참가했다. 도는 여름휴가 기간에 개최되는 박람회인 만큼 '경남의 바다와 섬 관광지'를 집중 홍보한다.

경남도는 가을 여행에 적합한 ▲'우영우 팽나무'가 있는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동부마을, 하동 송림공원 등 관광지 ▲진주 남강유등축제, 거창 감악산 꽃&별 여행 등 축제 ▲남해 앵강다숲마을 등 체험 활동 ▲사천 전어회무침, 산청 약초한정식, 함양 산양삼 등 먹거리 등을 담은 '사계절 가장 핫한 경남-가을편' 홍보물을 배부한다.


아울러 경남 홍보관 이미지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행운의 룰렛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남관광재단은 기업 간 상담회에도 참가해 지역 여행사가 경남 방문 여행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경남의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강승제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경남의 다양한 관광지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