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가 '48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안전품질과 현장개선부문에서 금상 3개와 은상 1개를 수상했다. /사진제공=한전KPS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13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는 역대 최고 성과다.
한전KPS는 지난 29일부터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산업부 주최 '48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안전품질·현장개선 등 2개 부문 4팀이 참가해 금상 3개, 은상 1개를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한전KPS는 올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ESG(환경·사회적 책무·거버넌스)경영 등 변화하는 기업환경에 발맞춰 '작업자 안전보호'를 최우선하는 개선활동에 매진한 결과 역대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금상을 수상한 사구팔분임조는 '복합발전 증기발생 수처리 공정개선'을, 한길분임조는 '원자력 저압터빈 회전공정 개선' 활동을 통해 각각 57.4%, 59.3%의 정비시간 감축을 실현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품질분임조원들의 끊임없는 현장개선 노력을 통해 이룬 성과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자발적인 품질개선과 혁신활동을 장려해 국민과 고객들로부터 사랑받는 지속성장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국가품질경영대회 일정에 맞춰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