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청 전경/사진제공=경북 문경시
경북 문경시가 민선 8기 출범에 따른 공약사업의 신속 추진과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및 민생안정을 중심으로 제3회 추경 예산안을 9560억원을 편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역대 최대 규모로 앞선 제2회 추경예산 대비 9.8%인 850억원을 증액 편성한 것으로, 일반회계가 800억원이 증가한 846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50억원 늘어난 1100억원이다.
주요 사업별 예산은 ▲공약사업 및 국도비 확보 등 신규사업 발굴 용역 3억원 ▲케이블카 조성 실시설계 및 인허가 용역 등 4억3000만원 ▲농·축산 분야 확대 지원 83억2000만원 ▲지역상품권 운영 지원 4억8000만원 ▲인구증가시책 지원사업 7억8000만원 ▲문경대학교 기숙사 건립지원 14억원 ▲출산장려금 11억원 등으로 인구 감소와 농촌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시민 안정을 위한 사업으론 ▲코로나19 격리입원치료비 16억2000만원 ▲코로나19 격리치료비(재택치료) 29억7000만원 ▲코로나19 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 34억9000만원 ▲소상공인 등 재난지원금 추가 7억원 ▲저소득층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17억2000만원 ▲일반택시 기사 한시지원 4억1000만원 ▲전세버스기사 소득안정자금 4억4000만원 등을 반영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시민들과의 약속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연내 집행이 가능한 사업을 우선 반영했다"며 "민생 안정에 보탬이 되는 사업에 중점을 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침체된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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