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에 아마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사진제공=11번가
11번가가 해외직구 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을 마련한다.
11번가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해외직구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아마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아마존 팝업 스토어는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에 위치한 SK텔레콤의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 있다. 오는 11월7일까지 운영된다. MZ세대(1981~1995년 출생한 밀레니얼(M) 세대와 1996~2010년 출생한 Z세대를 통칭)를 겨냥한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캠핑장 분위기를 구현했다.


각 영역에 따라 ▲캠핑도구(텐트, 캠핑 의자, 폴딩 테이블, 야외용 화덕 등) ▲캠핑 식기구(프라이팬, 스테인리스 컵 등) ▲캠핑 음식(토르티야 칩, 초콜릿 칩 쿠키, 아몬드 등)과 블루투스 스피커, 폴라로이드 등 디지털 기기들을 다양하게 전시했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캠핑용품은 국내에선 찾아보기 힘든 이색적인 상품들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베스트셀러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팝업 스토어로 고객들이 그동안 궁금했던 캠핑용품들을 구매 전에 실제로 접해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1번가는 아마존 팝업 스토어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팝업 스토어에서 소개되는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스토어 내 곳곳에 마련된 QR코드를 통해 10% 할인쿠폰(최대 2만원)을 발급한다. 쿠폰 다운로드 고객을 대상으로 메가박스 영화예매권 2매(20명), 즉석 카메라(10명)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신현호 11번가 아마존&글로벌담당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론칭 이후 처음 선보이는 팝업 스토어로 해외직구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미리 체험하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차별화된 혜택과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