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1볼넷에 그쳐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은 지난 7월2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나선 최지만의 모습. /사진=로이터
최지만은 5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그는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팀은 보스턴에 0-6 강우콜드로 패했다.
1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선 최지만은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4회초 무사 1루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의 안타가 이어지지 않아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날 탬파베이는 5회초 잰더 보가츠(보스턴)에게 만루포를 얻어맞는 등 0-6으로 끌려갔다. 이후 비가 쏟아져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됐고 6점 앞선 홈팀 보스턴이 승리를 챙겼다.
패배한 탬파베이는 86승7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자리했다. 또 시애틀 매리너스와 2.5경기차로 벌어져 와일드카드 레이스 3위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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