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남·북광역본부는 여수시청 공무원과 시민이 문자메시지로 소통할 수 있는 '양뱡향 문자서비스'를 전남 지자체 최초로 구축한다/사진=KT전남·북광역본부 제공.
KT 전남·북광역본부에 따르면 '양방향 문자서비스'는 지자체가 행정전화번호로 시민에게 통지서나 설문 등의 행정 문서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면 시민은 메시지를 확인한 후 별도의 앱 설치나 URL 클릭 없이 간편하게 문자로 회신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 동안 공약사항 진행과정에서의 협의 절차나 충분한 시민 의견수렴이 쉽지 않았던 부분에 해결책을 제시한다. 양방향 소통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공약을 수정하고 진행 방향을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시민과 함께하는 ESG 경영이 가능해졌다.
KT는 지자체가 이 서비스를 도입하면 PDF 파일을 이미지 파일로 손쉽게 변환해 문자로 발송할 수 있으므로 등기로 발송 할 필요없이 비용절감 효과와 더불어 다양한 민원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여수시를 비롯해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도입한 지자체는 통지서(동의/미동의), 안내문(수신확인), 설문(찬성/반대), 예약(참석/불참)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 문서를 발송하고 시민의견을 듣는데 활용 할 계획이다.
지정용 KT 전남·북광역본부장(전무)은 "첨단 IT를 활용해 시?군민의 의견을 빠르게 수렴하고 반영 할 수 있는 ESG 지원 솔루션으로, 공직자는 물론이고 시?군민들에게도 만족도가 높다"며 "많은 지자체가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활용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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