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레전드 40인에 선정된 김용수 전 LG트윈스 코치가 오는 9일 잠실구장을 찾는다./사진=LG트윈스
LG트윈스의 레전드 김용수 전 코치가 잠실구장 마운드에 오른다.
LG는 오는 9일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인 KT위즈와의 홈경기에서 시상식·최종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KBO리그 출범 40주년 기념 레전드 40인에 선정된 김용수 전 코치가 이날 경기에 앞서 시구를 한다. 지난 3일 우천으로 취소됐던 김용수 전 코치의 기념패 전달식도 진행된다.


지난 9월30일 NC 다이노스전을 통해 KBO리그 통산 1000경기에 출전한 채은성에 대한 시상식과 구단 자체 9월 최우수선수(MVP)를 받은 김윤식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김윤식은 9월 5경기에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0.31로 활약했다.

LG는 이날 '선수단 패밀리데이' 행사도 마련했다. 선수단 가족 200여명을 초청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 종료 후 선수단은 그라운드에 도열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전광판을 통해 최종전 기념 영상이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