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UN 연설 후 느낀 혼란과 부담감을 토로했다. /사진=하이브 엔터테인먼트
지난 1일(현지시각) 롤링스톤은 RM과 미국 래퍼 퍼렐 윌리엄스가 나눈 인터뷰를 공개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RM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고 UN총회에서 연설을 한 일화 등을 언급했다.
그는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자연스럽게 아시아 공동체의 대표자가 된 것 같다"며 "스스로 '내가 이런 일을 해도 되는가' '내가 모든 책임을 질 자격이 있나' 등과 같은 의심을 품었다"고 말했다. 이어 "(UN 연설 당시) '내가 외교관인가'라는 생각까지 들었다"는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잠시 멈춘 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시 생각해보고 싶었다"며 "내가 왜 가수를 시작했는지, 왜 평생 음악을 한다고 결심했는지 등을 생각하며 솔로 앨범 준비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RM은 BTS의 리더로 그룹을 이끄는 동시에 뛰어난 영어 실력을 보여줘 화제가 된 바 있다. BTS의 작사·작곡에 참여해 온 RM은 지난 1일 솔로 앨범 활동을 예고하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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